저축4 《모르면 새는 돈》 ⑩“이번 달은 예외”가 반복되는 순간 이번 달은 좀 특별했어.친구 결혼식이 있었고스트레스가 많았고일이 너무 바빴고기분 전환이 필요했고그래서 좀 썼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.그런데 이상하게매달 이유가 있습니다.“예외”는 왜 반복될까한 달은 이벤트가 있고한 달은 스트레스가 있고한 달은 피곤합니다.완벽하게 아무 일 없는 달은 거의 없습니다.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.이번 달만 예외.문제는그 말이 1년에 8번쯤 나온다는 겁니다.가장 많이 쓰는 합리화1️⃣ 보상 소비“이 정도는 나한테 써도 되지.”노력에 대한 보상처럼 느껴집니다.하지만 보상은 일회성이어야 의미가 있습니다.2️⃣ 감정 소비기분이 안 좋을 때지출은 판단을 쉽게 만듭니다.구매 버튼은생각보다 강력한 ‘전환 장치’입니다.3️⃣ 이벤트 소비여행, 모임, 시즌 할인.특별한 날은 늘 있습니다.우리.. 2026. 3. 3. 《모르면 새는 돈》 ⑥나 이거 안 쓰는데… 왜 계속 빠져나가? 4며칠 전에 카드 알림이 하나 떴어요.9,900원 결제.“어? 이거 아직도 나가?”들어가 보니까두 달째 한 번도 안 켠 서비스였습니다.금액은 작아요.근데 묘하게 기분이 안 좋습니다.정기구독이 무서운 이유비싸서가 아닙니다.아무 생각 없이 빠져나가기 때문이에요.헬스 앱, OTT, 음악, 클라우드…처음엔 다 이유가 있었죠.“운동 시작해야지.”“이 드라마 봐야지.”“사진 저장해야지.”그런데 한 달 지나면그 앱은 폴더 구석에 들어가 있습니다.제일 위험한 말다음 달엔 쓸지도 몰라.이 말 한 번 하면보통 3개월 갑니다.그리고 나중에 보면3만 원이 아니라7~8만 원이 나가 있어요.무료 체험이 특히 위험한 이유무료 7일.그 7일 동안은 매일 씁니다.근데 유료 전환되면신기하게도 안 켜요.무료라서 쓴 거였던 거죠.“해지하려.. 2026. 2. 28. 《모르면 새는 돈》 ②“환불 불가”라고 했는데… 진짜 안 되는 걸까? 온라인 구매는 원칙적으로 ‘7일 이내 청약철회 가능’이 기본입니다. 다만 예외가 명확히 존재합니다.이런 상황,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상품을 받자마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.혹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.문의했더니 돌아온 답:“환불 불가 상품입니다.”이 문장을 듣는 순간,“아… 그냥 써야 하나?”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그런데 정말 다 불가일까요?오늘 이 글에서 정리할 것온라인 구매 시 기본 원칙판매자가 “환불 불가”라고 해도 되는 경우안 되는 경우실제 대응 순서복잡한 법조문 대신, 실제로 많이 헷갈리는 케이스 위주로 정리합니다.기본 원칙: 7일 청약철회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 원칙:상품을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소비자는 단순 변심이라도 청약철회 가능이게 기본 구조입니다.즉, 온라인 구매.. 2026. 2. 24. 《모르면 새는 돈》 ①자동결제 해지했는데, 왜 또 빠져나갔을까? “분명 해지했는데요?”카드 알림이 하나 뜹니다.9,900원 결제 완료순간 머릿속이 잠깐 멈춥니다.“이거 지난달에 끊지 않았나…?”대부분 이 다음 말이 똑같습니다.“앱은 지웠어요.”여기서 거의 모든 문제가 시작됩니다.앱을 지우는 것과, 구독을 해지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거든요.오늘 이 글에서 딱 이것만 정리합니다자동결제가 계속 빠져나가는 현실적인 이유이미 빠진 돈, 돌려받을 수 있는지다음부터 같은 실수 안 하는 방법복잡한 약관 이야기 안 합니다.실제로 많이 당하는 패턴만 짚겠습니다.3분 진단 체크리스트아래 중 2개 이상이면, 이번 결제 이유가 거의 보입니다.앱만 삭제하고 따로 해지는 안 했다무료체험 종료일을 정확히 기억 못 한다“결제 예정일”이 언제인지 확인 안 했다예전 이메일이나 가족 계정이 있다카드 .. 2026. 2. 23. 이전 1 다음